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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자금 4주만에 증가세로

지난주 순유입 1兆원대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세가 4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해외주식형 펀드의 감소세는 5주째 이어지며 지난주에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27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국내ㆍ해외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 주식형으로의 자금 유입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순유입이 1조원대를 회복했다. 반면 해외주식형으로의 자금 유입은 지난 7월 매주 1조5,000억원에서 8월 들어 1조원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주에는 210억원대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최지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글로벌 증시 전반의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펀드 시장 전반이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고 국내의 해외 주식형 펀드 자금도 순유출로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이에 반해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는데 국내 증시의 수급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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