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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 기대감에 관련주 '훨훨'

동우·자연과환경등 각각 7.4%·3.8% 급등

새만금사업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동우는 전거래일보다 7.44% 뛴 4,835원으로 마감했다. 자연과환경ㆍ토비스도 각각 3.81%, 2.96% 상승했다. 동우와 토비스는 장중 한때 상한가 가까이 급등했지만 후반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에 밀렸다. 이날 새만금 관련 주식의 급등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7일 오전에 새만금 현장 시찰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에 개발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최근 새만금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토해양부는 앞서 지난 7월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의’에서 새만금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2030년까지인 사업기간을 10년 앞당겨 오는 2020년까지 끝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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