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알프스론'(AlpsLoan)이 서민금융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알프스론은 다양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지난 2001년부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축적해온 소액여신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구축한 리스크관리시스템(RMS)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고 6,000만원까지 최저 9.8% 금리로 당일 대출심사부터 송금까지 가능한 '알프스 직장인론'과 개인사업자에게 보증없이 최저 9.8%의 금리로 신속한 대출을 제공하는 '알프스 개인사업자론', 주부들을 위해 대출 금액의 0.5%를 홈플러스 포인트카드로 적립해주는 '알프스 주부론'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최저 7.7%의 낮은 금리와 거치기간을 둬 대학생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알프스 대학생론'과 최저 9.8%의 저금리로 은행 방문없이 전화 한통화로 편하게 대출되는 '콜뱅크론', 현금서비스보다 높은 한도로 서류 심사가 필요없는 '스피드론' 등도 출시됐다. 특히 '스피드론'은 업계 최초로 실시한 스마트폰대출서비스에서도 대출이 가능해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또 신용등급 1~5등급의 우수 직장인을 위한 '탑클래스 직장인론'도 최근 선보였다. 이 상품은 6개월 이상의 급여소득이 있고 기업신용등급 B+이상의 기업에 다니는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으로 최저 7.7%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알프스론은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금리를 제공하는 단일금리 방식이 아닌 고객군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금리를 제공하는 슬라이딩 금리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이 본인에게 꼭 맞는 대출상품을 선택하고,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선호도도 높다. 알프스론이 서민금융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알프스엔젤서비스'의 역할도 크다. 이는 알프스론 고객 중 불의의 사고 및 재난으로 불가피하게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는 생계형 채무 불이행자에 대해서는 채무를 전액 감면하고 병원비 및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실제로 2007년 6월 처음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30건,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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