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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25일] 벤처지수 기타업종 곤두박질
입력2000-01-25 00:00:00
수정
2000.01.25 00:00:00
한동수 기자
25일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시장 급락소식과 함께 투매양상을 보이며 13포인트이상 급락 하면서 출발했다. 게다가 이틀연속 상승에 따른 경계·차익매물까지 합세해 상승 반전을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채 11.55포인트 떨어진 187.80포인트로 마감했다.금융업종만이 삼성투신증권의 상한가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을 뿐 벤처지수 기타업종 구분없이 곤두박질 쳤다. 벤처지수는 23.94포인트 하락하며 400대가 무너졌고 기타업종은 39.04포인트 떨어지며 500대로 주저 앉았다.
신규 등록 후 20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액면가 5,000원기준 주가100만원 돌파를 눈 앞에 뒀던 코리아링크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재료보유주 중심으로 상승해 종합지수 낙폭을 줄여 나갔다.
리눅스관련 재료가 또 등장한 가산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외자유치를 발표한 세원텔레콤도 상승했다. 또한 인터넷·정보통신주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교육용 인터넷 사업을하는 코네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으며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로커스도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거래량은 1억1,980만주, 거래대금은 2조448억원을 기록했고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를 비롯한 13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52개를 포함한 274개였다.
외국인은 로커스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을 284억원어치 사고 한글과컴퓨터 인성정보 드림라인을 중심으로 91억원을 팔아 19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7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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