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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영 컨설턴트로 시장경제 옹호론자인 오마에 겐이치(사진) 박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경쟁력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간에 양극화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마에 박사는 4일 LG CNS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하이퍼 조직’을 주제로 개최한 ‘엔트루 월드 2007’ 콘퍼런스에 참석, ‘저성장 시대의 성장전략-일본에서 배운다’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내다봤다. 최근 국내에서 일본과 중국 틈에 끼여 있다는 ‘샌드위치론’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오마에 박사는 “위기의식은 곧 도전의식과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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