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상선 3분기 손실 커져… 2422억원 영업적자 기록
입력2009-11-16 17:26:45
수정
2009.11.16 17:26:45
노희영 기자
현대상선이 3ㆍ4분기 2,42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손실폭이 커졌다.
16일 현대상선은 3ㆍ4분기 매출액 1조4,200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으며 순이익 역시 -3,79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ㆍ4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매출액은 1% 줄었고 영업손실 및 순손실 폭도 확대됐다.
현대상선은 실적 부진의 이유로 컨테이너 운임 회복이 더디게 진행된 점을 꼽았다. 특히 현대상선 주력 노선인 '아시아~미주' 항로가 '아시아~구주' 노선에 비해 운임인상 속도가 느려 적자폭이 커졌으며 유조선 부문 또한 일시적인 시황 약세로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유가로 인한 원가 상승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