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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상장사 공급계약 작년 14% 감소

조선 65%↑ 건설 46%↓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공급계약을 보면 조선주들은 늘어난 반면 건설주들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08곳이 공시한 234건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 금액은 81조6,285억원으로 전년(95조 823억원)보다 14.15% 줄었다.

업종별로는 조선이 29조2,48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4.77% 증가했지만, 건설은 17조 6,791억원으로 45.51% 감소했다. 일반제품ㆍ시스템ㆍ용역제공 등 나머지 업종은 34조7,010억원으로 22.70% 줄었다.



한편 올들어 지난 16일까지 단일판매ㆍ공급계약 금액은 8조6,7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03% 늘었다. 조선(4조3,557억원)이 281.68% 늘었고, 건설(2조938억원)은 2.25% 증가에 그쳤다. 기타 업종(2조2,293억원)은 31.15% 줄었다. 수출(4조4,095억원)과 내수(4조2,693억원)는 각각 10.84%, 74.3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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