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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노키아 휴대폰게임시장 '도전장'

日닌텐도와 경쟁 선언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휴대폰 게임 시장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로이터 통신은 노키아가 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일반 게임콘솔과 비슷한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초의 휴대폰을 공개, 일본의 닌텐도가 장악하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최초의 게임용 휴대폰'N게이지(사진)'는 대용량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카드가 탑재 되어 있으며 넓은 컬러 화면을 통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단거리 무선 네트워크인 '블루투스'나 휴대폰 네크워크를 통해 상호간의 대결도 가능하다. 내년 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게임 소프트웨어는 세가가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게임보이 어드밴스드'로 휴대용 게임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닌텐도는 강력한 도전을 받게 됐다. 닌텐도는 올해 게임보이 어드밴스드가 1,200만대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닌텐도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대형 기업이 진출을 선언한 것이 이번이 처음. 게임 콘솔업계에서 닌텐도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격렬한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닌텐도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은 아직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발을 들이지 않은 상태다. 노키아의 휴대폰 부문 부사장인 안시 본조키는 "닌텐도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사실상 유일한 업체"라며 "이 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그동안 휴대폰 제조업체로서 쌓아온 혁신 기술을 내세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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