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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서 디저트 맘껏 드세요"

"특급호텔에서 특급 디저트를 뷔페로 양껏 즐겨 보세요."신라호텔은 9월말까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폰타나(02-2230-3379)에서 저녁식사를 주문하면 디저트를 마음껏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매콤한 이탈리안 요리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들이 다채롭다. 형형색색의 케이크와 와인젤리, 입안에서 살살 녹는 티라미수와 슈크림에 무스, 갖가지 맛을 내는 요구르트와 푸딩에 즉석 디저트인 과일수제트까지. 매일 10~15가지씩 새로운 디저트를 뷔페식으로 차려낸다. 그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즉석 디저트인 과일수제트. 밀가루와 설탕을 계란과 함께 우유를 60~70도로 데워 섞고 바닐라ㆍ오렌지ㆍ레몬과 버터를 넣은 크레이프에 볶은 과일을 싸서 만든다. 라폰타나에서는 이와 함께 15일까지 '파스타 잔치'도 연다. 8가지 색상의 파스타를 소개하는 행사이다. 꽃수술을 이용한 샤푸랑 딸리아뗄레, 오징어 먹물로 만든 딸리오리니, 사탕무우를 이용한 비트루트 스파게티, 시금치를 이용한 녹색 페투치네, 허브로 만든 허브파스타, 토마토를 갈아 넣은 딸리올리니 등이 1만8,000~2만2,000원에 준비된다. 라폰타나의 주요 메뉴로는 쇠고기 카르파초(1만8,500원), 해산물 스파게티(2만500원), 쇠 안심 석쇠구이(3만6,500원) 등이 있다. 한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도 매일 오후 3시~5시30분 테라스 라운지(2287-8393)에서 '디저트 뷔페'를 선보이고 있다. 나른한 늦은 오후 차 한 잔에 케이크ㆍ페이스트리ㆍ쿠키ㆍ과일 등을 뷔페식으로 골라 곁들일 수 있다. 가격은 1만5,000원.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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