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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재철강 조강생산량, 상반기 사상 최대 기록
입력2005-07-21 18:00:37
수정
2005.07.21 18:00:37
올해 상반기 국내 철강업계의 조강생산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1일 지난 상반기 조강생산량이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한 2,373만9,000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INI스틸 당진공장이 미니밀 생산을 개시, 전기로강 부문의 조강생산량이 1,077만1,000톤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1%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고로강 부문에서는 포스코 광양2고로 합리화공사의 영향으로 지난 해 상반기보다 1.2%감소한 1,296만9,000톤에 그쳤다.
강종별로는 보통강이 84.0%인 1,994만톤, 특수강이 16.0%인 380만톤으로, 특수강생산비율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세계 조강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5억4,634만1,000t에 달했으며 이중 중국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8.3% 늘어난 1억6,486만4,000톤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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