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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콤, 안정성 높인 모바일용 DVR 선봬
입력2003-04-13 00:00:00
수정
2003.04.13 00:00:00
현상경 기자
DVR 전문업체인 코디콤(공동대표 안종균 박찬호 www.kodicom.com)은 모바일용 스탠드 얼론 DVR(모델명 KSR - 304Mㆍ사진)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이 외관 디자인과 안정성에 주력해 개발됐으며 국내 실용신안등록출원을 마치고 해외 6개국에도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고 4채널의 비디오 입력과 1채널의 동영상 레코딩이 가능하다. 또 네트워크 상에서 이미지 전송, 움직임 감지, 스케줄 녹화, 백업기능, 그래프 형태의 간편한 이미지검색 등이 특징이다. PC 타입에 비해 가격이 낮고, 사용자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한 것이 장점이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이 노트북보다도 작은 사이즈(가로185 X 세로 268 X 높이49)로 좁은 공간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회사 원재홍 과장은 “금융권의 경우 과거 점포 밖의 ATM 기기 등은 설치공간이 협소, 모니터 등을 설치하지 못해 철저한 관리가 힘들었다”며 “소형 모바일 DVR 제품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디콤은 이번 제품을 기반으로 서울, 부산 등 지하철 보안감시용 장비시장, 일반주택 홈시큐리티 시장에서의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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