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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오·폐수 여과장치 개발 나서

나노엔텍, 환경부서 12억원 지원받아환경부품소재 벤처기업인 나노엔텍(대표 한기백)이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 Ecotechnopia21)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총 12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 안양하수처리장으로부터 14억원 규모의 유연성 섬유사 필터(Flexible Fiber Filter Moduleㆍ3FM)를 사용한 오ㆍ폐수 부유물 여과장치를 수주했다. 나노엔텍은 서라벌대 환경과학과 한기백 교수가 설립한 회사로 3FM 여과장치(모델Ⅰ)를개발했으며앞으로며년간구상설계를3마친모델ⅡⅣ의상용화에나설계획이다. 한기백 사장은 "미생물로 1차 처리한 오ㆍ폐수의 부유물질을 침전조에 충분히 가라앉히려면 대규모 침전조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3FM 여과장치를 사용하면 오폐수 부유물질을 1ppm(백만분율 이하로 낮추고, 여과분리된 농축 부유물질을 공기ㆍ물을 이용해 자동으로 배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또 "오ㆍ폐수 1,000톤/일 처리를 기준으로 할 때 기존 샌드필터 여과장치(지름 2.5m, 길이이 2.8의)하루 전력사용량은 560㎾, 1~2년마다필터를교체하는데 교만원가량이든다"며"그러나3FM 여과장치(지름 35㎝ 길이2.5m)는 부피가 작고피전력사용량도 58㎾로 10% 수준에불과한데다농축부유물질을 배출시키는데 필요한 역세척수량도 99%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FM 여과장치는 폐수처리량에 비해 처리시설규모가 커 설치에 부담스러웠던 마을하수처리, 대형건물 중수도시설, 공업ㆍ농업용수 및 냉각수 처리, 양어장 조류제거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안양시측과는 1단계로 하루 3만5,000톤 처리에 필요한 여과장치 35개, 14억원어치를 납품키로 잠정 합의했다. 나노엔텍은 경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로 무한기술투자가 2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 양산에 여과장치 조립공장을 마련, 21일 본사와 함께 이전했다. /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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