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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젠, 신약개발 45억 유치
입력2001-01-16 00:00:00
수정
2001.01.16 00:00:00
유니젠, 신약개발 45억 유치
바이오벤처인 유니젠(대표 이병훈)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신약개발 자금 45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자금은 그동안 제약회사나 대기업계열 연구소등을 중심으로 지원되어 왔으며 바이오벤처 중 신약개발 자금을 지원 받은 것은 유니젠이 처음이다.
유니젠이 이번에 유치한 45억원은 시설비 40억, 장비구입비 5억으로 올 3월에 착공할 예정인 충남 병천의 생명과학연구소 건립과 부대시설 구입에 투입될 예정이다.
유니젠의 이병훈 사장은 "이번 신약개발자금 유치는 유니젠이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바이오벤처 중에 처음으로 신약개발 자금을 유치한 만큼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5년부터 신약개발을 통한 제약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신약개발자금을 조성해 신약개발연구소, 임상시험센터 등에 장기저리로 융자해왔다.
대출금리는 연 8.0%이며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다.(02)415- 5005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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