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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용어] 연불수출
입력1999-05-30 00:00:00
수정
1999.05.30 00:00:00
수출업자가 수입업자에게 신용을 제공하고 그 대금의 지급을 일정기간 연장하는 것을 인정하는 수출방식. 즉 장기결제방식에 의한 신용거래를 말한다.단기간의 유전스 방식에 의한 신용공여와 구별되는 것이며 이 방식의 대표적인 것은 저개발국에 대한 기계설비, 선박, 대형 플랜트의 수출 등이다. 최근 세계 무역시장에서는 수출경쟁이 격화되면서 후진국의 원조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 방식에 의한 수출이 증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불수출은 신용공여기간이 장기적이고 금액이 커 민간자금만으로 이를 부담시키기는 곤란하므로 정부가 재정자금을 투입하여 전문적인 금융기관을 설립하여 이에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미국의 워싱턴 수출은행, 일본의 수출입은행과 해외경제협력기금 등이 이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도 1969년 중장기신용에 의한 수출입, 해외투자 및 해외자원개발을 목적으로 한국수출입은행법이 제정되어 1976년 7월1일 정식으로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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