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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주택 우선청약 18.7대1

5차 동시분양…전체의 22%는 미달 온 국민의 관심이 월드컵에 쏠리면서 아파트 청약열기가 한 풀 꺾였다. 5일 국민은행이 이날 5차 동시분양 무주택우선공급대상 청약접수(오후6시30분 현재) 를 받은 결과 587가구 공급에 8,624명이 신청, 평균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 4차 동시분양의 21대 1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전체 무주택우선 공급가구의 27%에 해당하는 159가구는 미달됐다. 단지별로는 32평형 12가구가 공급된 서초 방배 현대 홈타운에 1,412명이 신청, 가장 높은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6가구가 공급된 목동 롯데낙천대 32평C형이 106.7대 1, 성동 금호 대우드림월드 23평형이 7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은평 신사 대주파크빌 ▦양천 신월 원능 ▦은평 역촌 한국 ▦강서 방화 한진 등 4개 단지가 전평형에서 미달된 것을 비롯, 10개 단지에서 미달평형이 나왔다. 국민은행관계자는 "월드컵경기가 열리고 있는데다 전체적인 아파트 가격도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청약경쟁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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