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코리아는 5일 20~30대 남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세컨 라인인 '까스텔바작 리니에'를 오는 10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첫 개점한다고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프랑스 국민 디자이너로 불리는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의 이름을 딴 프랑스 유명 브랜드로, 지난해 가을 국내 패션기업인 EXR이 인수해 화제가 됐다.
까스텔바작 리니에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만 동시 론칭, '빈폴', '타미힐피거' 등 20~30대 남성층을 겨냥한 품격 있는 캐주얼 의류로 선보일 방침이다.
까스텔바작은 브랜드 마니아들의 선호도와 국내 제작 역량 등을 감안해 자체 제작 및 프랑스 수입 비율을 7대 3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까스텔바작 신규 라인을 추가로 출시해 브랜드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해외 명품 브랜드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정통 캐주얼로 변화를 준 게 특징"이라며 "기존 백화점 캐주얼 브랜드 수준의 가격으로 전개해 고객층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