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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김수현 효과' 키이스트, 이달 들어 84% 급등

<특징주> ‘김수현 효과’ 키이스트, 이달 들어 84% 급등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에 주인공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주가가 연일 강세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0% 오른 2,785원에 거래됐다.

 키이스트의 주가 오름세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키이스트의 주가는 지난 4일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지난달 말(1,440원)과 비교해 전날(2,655원)까지 84.4%나 급등했다.



 중국에서 인터넷으로 공개된 ‘별그대’는 전날 기준으로 8개 동영상 사이트에서 방송 중이며 총 21편이 최근까지 무려 30억 뷰를 돌파한 상태다.

 드라마 콘텐츠의 인기가 출연 배우와 관련 산업으로까지 퍼져 나가며 심지어 정치권에서도 주요한 의제가 될 정도다.

 정치국 상무위원인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위원회 서기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이 드라마를 극찬했고, 문화예술계 분임토론에서는 ‘별그대’를 계기로 중국 문화산업의 창조성과 혁신이 도마 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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