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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캔맥주 판촉강화/디자인 변경·신제품 개발 “안방 공략”

진로쿠어스맥주(대표 이황원)가 캔맥주에 대한 판촉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진로쿠어스맥주는 11일 맥주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업활성화의 일환으로 가정을 중심으로 수요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캔제품에 대해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신제품을 내놓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종전 풍경화를 인쇄했던 레귤러 제품의 디자인을 축구와 야구 등 대중 스포츠의 이미지를 담은 형태로 변경, 시판하고 있는데 이어 프리미엄맥주 「레드락」캔제품(3백55㎖)도 개발, 판매하는 등 다각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상반기 현재 총 판매량은 전년동기보다 10% 가량 증가한 2백20만7천여상자(상자당 5백㎖ 20병기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황원사장은 이와관련,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가정을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캔제품 수요는 갈수록 더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캔제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영업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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