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22일 오후 1시 7분 현재 전날보다 7.85포인트(0.38%) 오른 2,093.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장 개시와 함께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2,090선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431억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도 5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연기금(503억원)과 금융투자(297억원)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87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82%), 서비스업(1.36%), 보험(1.17%), 운송장비(1.0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음식료품(-0.99%), 통신업(-1.07%), 기계(-0.95%)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47%)와 현대차(005380)(2.27%), 아모레퍼시픽(090430)(2.74%) 등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제일모직(0.29%)과 삼성생명(032830)(1.39%), NAVER(035420)(1.53%)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톰(-1.18%), 삼성SDS(-0.19%), 포스코(-0.22%)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4포인트(0.47%) 오른 758.25포인트를 나타내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셀트리온(-0.49%)과 CJ E&M(-0.39%), 파라다이스(-1.65%)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75전 오른 1,115.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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