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연구원은 “중국과 국내 소비위축 영향을 보수적으로 감안해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48%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제품 가격이 중가이고 아직 브랜드 포지셔닝이 약해 소비침체의 영향이 유독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향후 경기 회복시에는 실적 증가 폭이 클 것이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중국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성장률은 40.9%로 지난해 연간 성장률(40.6%) 수준을 기록하며 1분기(26.4%) 대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성장률 회복으로 중국부문 영업이익률도 8.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그는 “국내부문 2분기 매출성장률은 -8%로 하락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의 21억원에서 13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