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12 대선 특집 페이지’를 PC용과 모바일용으로 동시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선 홈페이지에서 네이버는 선거 당일까지 대선 관련 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향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각 후보자별 대결과 투표 및 개표 현황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각종 정보를 차트, 지도, 다이어그램 등 시각 자료로 표현한 인포그래픽을 도입해 가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이슈 타임라인’을 통해 날짜별로 화제를 모은 사건을 보여주는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언론사별 여론조사도 대폭 반영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SNS 핫 키워드’와 트위터에서 인용된 뉴스를 순위별로 정리한 ‘SNS 인기뉴스’도 새로 마련했다.
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은 “모바일 이용 증가에 맞춰 PC와 모바일 특집 페이지를 동시에 개설해 후보자들의 공약과 행보, 이에 대한 언론 및 SNS 반응을 직관적으로 제공하도록 초점을 맞췄다”며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네이버의 선거 서비스 원칙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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