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연구원은 “올해 한라공조의 연간 순이익은 인도공장의 수익성 악화,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추징액 193억원 납부 등으로 전년 수준인 2,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하지만 2013년에는 정상적인 수익성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30~35% 수준인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연말 배당투자 메리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싼타페와 K3 의 글로벌 생산확대는 한라공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한편 모기업인 Visteon의 공조사업부 인수는 2013 년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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