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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력부족, 국내 석유화학 업체에 긍정적
입력2010-11-30 08:39:58
수정
2010.11.30 08:39:58
화학 업황, 2011년부터 본격 개선될 것
중국의 전력부족 심화가 정유와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이어지며 국내 정유업체들이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정부가 전력 부족 현상으로 국영석유회사들에게 경유생산을 독려하고 있어 나프타 생산이 감소했다”며 “나프타 감소로 석유화학제품 생산이 줄어 역내 정유ㆍ석유화학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의 산업생산증가율을 28%를 기록 중이지만 전력생산은 지난 8월을 정점으로 생산량 및 증가율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유, 휘발유 등 경질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증가 추세다. 이는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생산 차질로 이어지며 국내 기업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유 연구원은 “정유ㆍ석유화학은 2011년 이후 2013년까지 신규설비 공급둔화에 따라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중국 전력난으로 파생된 정유ㆍ석유화학 제품 수급 불안정은 업황 호황 가속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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