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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 다단계유통 적극 진출/건강식품 등 판매

◎별도법인설립·제휴… 회원약국 모집도제약회사들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수익성이 기대되는 건강식품 다단계 판매 등 유통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녹십자·대웅제약 등 제약업체들은 별도 법인을 설립하거나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건강식품의 유통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1일 다단계 판매회사인 광동휴텍을 설립했고 지난해 미국의 최대 건강식품업체인 GNC사와 제휴한 녹십자도 내달부터 건강식품 유통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대웅헬스피아로 법인 등록을 마친 대웅제약은 현재 다단계 유통사업을 추진중이며 종근당도 계열사인 종근당건강을 통해 다이어트식품 등의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또 선경제약은 다단계판매회사인 노이폼하우스, 일양 P&F는 다단계유통회사인 삼왕인터내셔널과 각각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약품은 제일건강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올해안에 1천개 약국의 체인화를 목표로 건강식품 유통망을 구성하기 위해 회원약국을 모집하고 있다. 유통업에 대한 제약사의 경쟁적인 진출은 기존 약국시장의 침체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자 생존전략에서 나온 경영활로 타개책으로 풀이된다. 업계관계자들은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의약품 경기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건강식품, 드링크제, 보양·영양제 등의 제조·판매까지 사업분야를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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