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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7개월 만에 최저치

2015년 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83.8)대비 2.2p 하락한 81.6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지속적인 소비심리 위축 등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중소기업 1,34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1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경공업(80.4→77.2)이 전월대비 3.2p, 중화학공업(86.9→83.2)은 3.7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1.6→78.8)과 중기업(90.1→88.0)이 전월대비 각각 2.8p와 2.1p 감소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 항목인 생산, 내수, 경상이익, 자금사정 항목 지수는 모두 전월대비 떨어졌지만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수준, 제품재고수준은 기준치(100)를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목재 및 나무제품(88.5→72.8),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 (93.9→81.2), 1차금속(80.7→69.4) 등 15개 업종에서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72.8→86.8), 비금속광물제품(76.3→83.7) 등 7개 업종은 상승했다.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는 2년 9개월 연속으로 내수부진(65.6%)이 꼽혔다. 업체 간 과당경쟁(38.4%), 인건비 상승(34.9%), 판매대금 회수지연 (24.3%) 등이 다음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2014년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2.6%)보다 0.1%p 하락한 72.5로 조사됐다. 다만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44.1%로 전월(43.3%) 대비 0.8%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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