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는 이날 “유럽 발 재정위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금융부문의 위기가 실물부문으로의 전이 확산 및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불구하고 우량 대출자산의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상반기에 2,000억 원에 가까운 당기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BS금융의 올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비율(BASELⅠ기준)은 15.01%, 수익성 지표인 ROA와 ROE는 각각 0.99%와 13.02%,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 각각 1.76%와 1.10%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실적은 당기순이익 1,933억원, BIS비율과 ROA 및 ROE는 각각 14.61%와 0.90% 및 12.01%를 기록했고 고정 이하 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 각각 1.41%와 0.72%로 양호한 건전성지표를 나타냈다.
BS금융지주 임영록 부사장은 “하반기는 상반기에 이어 유럽 발 재정위기 지속,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NIM 하락 압박,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가격 하락 등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대 및 세계경제의 저 성장 시대로의 진입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예상되나 그룹 차원의 긴축경영 추진을 통한 불요 불급한 비용 절감과 선제적 리스크관리 및 비이자부문 수익 확대 등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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