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코멕스산업은 23일 북유럽 감성의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친환경 밀폐용기 ‘바이오킵스 갤러리Ⅱ’(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그래픽 디자이너 모니카 헤르난데즈의 핸드드로잉 패턴으로 디자인된 화이트 시리즈와 아트-프린트 디자이너 베스 톰슨의 기하학 패턴이 돋보이는 그레이 시리즈로 구성됐다. 스페인 출신의 모니카는 비비드한 색감과 탁월한 붓 터치 감각으로 독특한 감성을 담은 패턴 디자인을 선보였다. 미국 출신의 베스 톰슨은 3가지 컬러의 트라이앵글 패턴을 형상화했다. 특히 모니카는 스페인의 주목 받는 10명의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Metropolis World’에 선정돼 패션, 리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바이오킵스 갤러리Ⅱ는 커버에 입힌 디자인이 잘 벗겨지지 않도록 ‘인몰드(in-mould)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몰드 기법’은 커버 표면에 디자인을 표현하는 기술로 사출 후가 아닌 사출 시 디자인을 표면에 적용하는 것으로 세척이나 외부적 요인에 의해 디자인이 잘 지워지지 않아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코멕스 바이오킵스 갤러리Ⅱ는 화이트 시리즈와 그레이 시리즈별로 각 10개 사이즈로 다양하게 구성돼 활용도를 높였다. 전국 대형 마트와 코멕스 공식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별 가격은 1,900원~4,800원이다.
코멕스산업 관계자는 “최근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한 북유럽 스타일의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코멕스 바이오킵스 갤러리Ⅱ는 유명 디자이너의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하여 소장 가치를 더했으며,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의 작품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여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