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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주력제품의 신규 수요를 꾸준히 창출해 올한해동안 지난해보다 7~8%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제품의 품질우위와 마케팅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과 신규수요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업계 최대의 식품군을 자랑하는 오뚜기는 대부분의 식품 분야를 커버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앞으로는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틈새시장 제품을 개발하고 틈새 수요를 흡수해 제품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근의 웰빙 추세를 감안한 저칼로리 식품, 환자식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되는 신제품 개발에 마케팅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는 이를 위해 기획제품, 시식행사 등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고 신제품의 거래처 취급 확대 노력, 영업사원들의 다양한 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편의점이나 할인점 전용 상품 등 고객의 소비유형과 유통채널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상품군의 세분화를 통해 종합식품업체로서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소비자들의 건강 지향 욕구가 증대되면서 올하반기 오뚜기는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컵라면 형태의 저칼로리 면류 제품도 라인업을 강화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들어 소비자들이 간편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삼립식품, 농심 등에서도 잇따라 저칼로리 면류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시장 확대가 예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말 첫선을 보인 ‘컵누들’은 기존 컵라면 대비 칼로리가 절반 이하로 현저히 낮은 제품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은 100% 전분면이다. 컵누들은 올 상반기에도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도 상반기 이상의 실적을 기대, 올 한해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뚜기는 후속 제품으로 컵 소면을 내놓은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컵 곤약면을 새로 출시, 저칼로리 면류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오뚜기는 또 ‘그대로 마시는 흑초’, ‘유기농 딸기쨈’ 등 다양한 신제품의 판촉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인의 밥심’에 일조하기 위해 오뚜기밥과 오뚜기쌀 판촉에도 적극 나선다. 오뚜기밥과 오뚜기쌀은 TV와 인쇄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400개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경품 및 시식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뚜기 전 사원의 휴대폰 컬러링을 활용, 오뚜기밥과 쌀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맛있는 오뚜기밥, 즉석밥 시장 점유율 급증
오뚜기의 '맛있는 오뚜기밥'은 최근들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즉석밥 브랜드다. 오뚜기는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독신자,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즉석밥이 '시간창조형' 제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에 진출했다. 카레와 3분요리 등 레토르트 제품으로 식품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오뚜기는 순수밥 제품 외에 기존 강점을 결합해 만든 다양한 소스와 짝을 이룬 덮밥과 리조또 제품으로 타사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맛있는 오뚜기밥'은 발아현미밥, 발아흑미밥 등의 순수밥과 낙지덮밥, 카레밥, 짜장밥 등의 덮밥류, 그리고 버섯리조또, 해물리조또 등의 리조또류 등 3품목 14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가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오뚜기는 충북 음성에 첨단 즉석밥 생산 설비를 도입했으며 맛있는 쌀을 선택하는 데서부터 쌀의 보관, 밥의 조리과정에 걸쳐 깨끗하고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거쳐 탄생했다. 현재 즉석밥 시장에서 오뚜기는 최근 3개월새 매월 1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월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뚜기는 올 하반기에도 꾸준한 매출을 유지, 맛있는 오뚜기밥이 올 목표치인 120억원 매출을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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