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이노텍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으로 3분기 매출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99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3분기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기판과 터치윈도우 매출이 LG전자의 G3 판매호조와 일본 스마트 업체의 수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각각 20%와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일반조명 매출비중이 30%를 넘어선 LED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대로 진행되어 8~9월 중 월별 손익분기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며 “연초 이후 주가 급등세로 저평가 국면은 탈피했지만 뚜렷한 이익개선 방향성 확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점진적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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