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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뱅커 대상] 여신전문금융, 현대캐피탈

도전정신 무장 … 금융사 글로벌 진출 모델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본점. 현대캐피탈은 해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국내 대표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자동차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캐피탈업계에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독창적인 아이디어, 교과서적인 리스크 관리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현대캐피탈을 소비자 금융의 롤 모델로 여기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자동차 금융의 선두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고차 금융과 개인 금융은 물론 개인 사업자를 위한 금융서비스인 'My Business' 등 기존에 없었던 금융 상품을 내놓으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국내 여신전문회사 최초로 유럽에 진출해 국내 업계 수준을 한단 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의 많은 금융사들이 해외로 진출했지만 대부분 현지 한국인 및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해외 정보를 수집해 한국에 전달하는 한정적인 기능에만 머물렀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의 해외진출은 유럽, 중국 등 현지 전역을 대상으로 현지인들에게 직접 자동차 할부금융과 기업금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현대캐피탈이 이윤 추구에만 집착하는 것은 아니다.

업계 선두에 걸맞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 일부를 취약계층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디자인과 마케팅 재능을 기부해 영세 상인의 가게를 리모델링해주고 있고,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드림실현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이다. 이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떠나 영세 상인들이 재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작업으로 국내 사회공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윤리경영이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기업가치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업무를 투명하고 공평하게 처리하기 위해 윤리 경영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윤리경영은 회사 임직원들의 의식 속은 물론 회사의 일상 문화로 정착됐다. 금융권 최저 수준의 대손율, 세계 유수 금융기관과의 크레딧라인 확보, 제2금융권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 획득 등은 이런 경영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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