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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KOTRA '월드컵 수출마케팅'
입력2002-05-01 00:00:00
수정
2002.05.01 00:00:00
대회기간 전시회 개최…비즈니스센터도 운영정부가 월드컵 기간에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 개최를 통해 수출을 활성화하는 '월드컵 마케팅'에 나선다.
산업자원부와 KOTRA는 1일 월드컵 기간 중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고 비즈니스센터를 운용해 수출상담을 추진하는 '비즈니스 킥-오프 코리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은 오는 5월31~6월15일로 세계일류상품전시회와 우수디자인전시회, 중소기업우수상품전, 월드패션페어 등이 열린다.
산자부는 이 기간에 2,4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보고 전시회 관람과 동시에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무역전시장에 '월드컵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종합수출구매상담회와 서울국제생활용품전도 5월20일을 전후해 개최하는 한편 한일공동패션쇼와 로봇월드컵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본선 참가국 가운데 14개국 24개 도시에서 '코리아 비즈니스 주간' 행사를 통해 한국상품전시관을 운영하고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자부와 KOTRA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 무역투자가이드북'을 4개 국어로 2만5,000부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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