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에쓰오일 울산 온산공단 공사에 대한 실시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S-Oil의 단일 최대주주가 된 후 처음으로 S-Oil이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약 4조5,000억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의 공사비는 약 3조5,000억원에 이릅니다. 주관사인 대림산업은 1조9,300억원, 대우건설은 1조5,800억원으로 각각 55%, 45%의 공사비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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