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삼성전자가 이 기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늘어난 9,35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 8,270만대의 노키아를 2위로 밀어냈다면서 삼성이 노키아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갤럭시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는 이 기간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깬 무려 5조8,504억원(약 45억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반면 노키아는 지난주 휴대전화 판매부진으로 1ㆍ4분기에 18억달러의 영업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이 기간 무려 89%가 늘어난 3,510만대를 판매,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또 올해 1ㆍ4분기 중 4,4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약 3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애플은 3,510만대로 약 24%였다고 SA는 소개했다.
전체 판매면에서 삼성전자는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25% 가량을 차지했고 노키아가 23%, 애플은 9.5%였다. 지난 1ㆍ4분기 전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늘어난 3억6,800만대였다고 SA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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