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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날로그TV 가상종료 실시
입력2010-12-24 15:49:46
수정
2010.12.24 15:49:46
2012년 12월 31일로 예정돼 있는 아날로그 TV 방송의 디지털전환에 대한 국민의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또는 지역별로 아날로그 TV 방송에 대한 가상종료가 실시된다.
가상종료는 ‘아날로그TV 방송이 종료됩니다’라는 아날로그방송 중단 자막을 내보내는 시험방송이다. 아날로그 TV를 소유한 가정에서는 가상종료 시간에는 정규 방송을 보지 못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1년도 아날로그 TV방송의 디지털전환 시행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통해 인지율을 90%, 디지털텔레비전 수상기 등 DTV 보급률을 80%, 디지털 TV방송의 커버리지를 94%까지 확대한다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내년에 411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방통위는 시청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가상종료와 함께 정보접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면대면 홍보 등 전략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에서만 구입 가능한 디지털 컨버터를 대형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디지털 텔레비전 수상기의 경우 중소기업이 제조한 보급형 DTV를 조달등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모든 국민이 지역ㆍ환경적 요인에 관계없이 양질의 디지털 TV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수신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및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내년 6월 29일까지 마무리하고 서울 및 광역시 등에 디지털방송 전환 지원센터 9곳을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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