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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서흥캅셀 ,신규제품으로 시장 선점 기대 - 한국투자증권

서흥캅셀(008490)이 신규제품을 통한 발 빠른 시장 대응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서흥캅셀이 발 빠른 시장 대응으로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흥캅셀은 약의 제형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하드캡슐 내 베지터블(VG) 강화 등이 이뤄졌는데 각 사업부별로 변화하는 시장 선점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존 젤라틴 캡슐은 온도나 습도가 높을 경우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고 알러지를 유발하는 등 각종 부작용이 있어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종교적, 문화적 이유로 동물의 부산물을 섭취하지 않는 고객에 판매가 불가능한 점도 약점이다. 때문에 VG는 젤라틴 캡슐의 대체제로 주목 받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식품의 형태도 체내 흡수율이 우수하다는 점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기존 알약에서 씹고(젤리) 마시는(액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올해는 증설 효과를 100% 누리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하드캡슐 매출은 VG캡슐이 주도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F&P 매출도 10% 늘어난 1,5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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