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멋·낭만 서울에서 즐긴다

서울 도심에서 태국의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맛있는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이색축제가 열린다. 태국 관광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백화점 9층 행사장에서 태국 여행정보는 물론 쇼핑, 마사지와 스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고, 항공권, 숙박권 등 푸짐한 해외여행권까지 받을 수 있는 ‘타일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주한 태국대사관과 상무관실, 타이항공 등 태국의 주요기관들이 한데 모여 기획한 이 행사는 화려한 태국왕실의 황금마차를 비롯, 태국 전통도자기 ‘벤자롱’ 및 타이실크, 죽세공품 등 특산품이 전시되며, 열대과일 시식, 태국의 전통 춤과 음악 공연 등 태국의 고유 문화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타이마사지 체험과 전통문양이 새겨진 축제가면 써보기, 아기코끼리와 기념 사진촬영(20일 일요일 한정) 등의 행사도 열린다. 싸씨 아팟 태국관광청 서울 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한정된 ‘관광’의 틀을 벗어나 한ㆍ태 양국간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관광대국’ 태국의 숨겨진 멋과 낭만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 02-779-54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