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3년간 NF3의 공급과잉과 지속적인 단가 인하로 인해 공급자들이 자연스럽게 정리됐고 타이트해진 수급과 전방산업의 회복이 맞물려 NF3 가격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방산업인 LCD 산업의 가동율을 상승하고 반도체 공정이 전환됨에 따라 NF3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류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게 되면서 고정비 부담은 감소할 것”이라며 “하반기 말부터 증설되는 신규라인을 통해 시장 지배력이 더욱 높아지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DB대우증권은 OCI머티리얼즈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2,564억원, 영업이익이 106% 증가한 5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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