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기존 그동안 재질별 분리기술이 없어 저가에 매각하던 플라스틱과 금속 파쇄물을 종류별로 분리·회수하는 것으로 효율이 95%에 달하며 폐자동차 등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파쇄물의 종류에 따라 다른 기술을 적용해 선별 효율을 높였다. 폐플라스틱 파쇄물은 근적외선을 이용해 반사된 파장의 패턴을 분석해 재질별로 선별하고, 폐금속 파쇄물은 광원을 조사한 후 색상에 따른 반사도의 차이 분석을 통해 비철금속 종류별(알루미늄, 구리, 스테인리스)로 선별한다.
김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IT가 접목된 고효율 자동화 선별공정으로 폐자원의 가치 향상에 기여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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