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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부진 의류업체 '눈물의 고별전' 잇따라
입력2004-08-10 10:53:12
수정
2004.08.10 10:53:12
백화점에 '눈물의 고별전' 행사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매출 부진으로 이번 여름 시즌을 끝으로 영업을 중단하는 패션 브랜드들의 매장철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5일까지 여름 시즌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되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at.G'의 여름 신상품을 절반 가격에 내놓는다.
바지 7만4천500원, 재킷 8만4천500원, 스커트 7만5천∼8만9천원.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9월 1∼5일 제일모직 스포츠 브랜드 `라피도' 행사를 연다.
스포츠 의류, 신발 등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정상가보다 40∼70% 저렴한 가격에구입할 수 있다.
제일모직은 `라피도'를 국내에서는 8월말까지만 판매하고 중국 시장에서는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백화점 매장에서 철수한 숙녀화 브랜드 `이사벨'은 8∼9월 `재고상품전'을 열고재고상품을 50∼70% 싸게 판다.
제일모직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프라이언'과 캠브리지의 캐주얼 브랜드 `켄컬렉션'은 15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고별전을 열고 정상가보다 70∼8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남방, 바지는 2만∼3만원선, 재킷은 7만9천∼8만9천원선이다.
에스콰이어 신사복 브랜드 `소르젠떼'도 본점과 관악점에서 신사 정장을 40% 할인 판매한다. 에스콰이아는 올 여름 이후 소르젠떼 생산을 중단하고 2006년 남성 캐주얼 브랜드를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23일까지 `로질리 비쥬 고별전'을 열고 목걸이, 반지 등을50∼60% 할인 판매한다.
목걸이 2만5천∼3만원, 귀걸이 2만∼2만5천원, 반지 3만5천원.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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