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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파이어니어] 1차 중기 연합채권 발행
입력1999-04-15 00:00:00
수정
1999.04.15 00:00:00
이규진 기자
올해 1차 중소기업 연합채권이 76억원규모로 발행된다.15일 중소기업청(청장 추준석·秋俊錫)은 대전등 중부권에 소재한 벤처기업등 총 15개업체의 연합채권을 4월중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행규모는 업체의 자금수요에 맞춰 4월중 39억원, 5월중 37억원등 총 79억원이다.
중소기업연합채권 발행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창구를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한 제도다. 개별 중소기업이 발행한 소액의 회사채를 발행시장의 최소 거래단위인 30억~50억원 이상으로 묶어 발행한다. 지난해에는 총 2회에 걸쳐 신용보증기관의 지급보증을 통해 총 5개업체, 82억원의 연합채권을 발행했다.
중기청은 올 1월부터 3월까지 회사채시장에서 중소기업 비중이 5.7%밖에 불과, 아직도 중소기업의 간접금융 의존도가 극히 높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연합채권 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무보증회사채 발행도 적극 지원해 직접금융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042)481-4377 /이규진 기자 KJ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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