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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기계·운수장비등 중국株 강세
입력2008-02-15 17:19:26
수정
2008.02.15 17:19:26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급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8포인트(0.16%) 내린 1,694.7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1.48% 내린 채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전날 미국 증시는 미 경제의 성장이 일정기간 둔화될 것이라는 ‘버냉키 역효과’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으나 강도는 상당히 줄어든 809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기관은 1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장비, 건설, 운수창고, 화학업종 등 중국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은행, 통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종이목재업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18%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도 0.76% 떨어진 반면 LG필립스LCD와 LG전자는 각각 0.69%, 2.36% 오르는 등 종목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조선주들은 이날도 전날에 이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현대중공업이 2.19% 오른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6.27%, 3.71%의 강세를 보이면서 장을 이끌었다.
정부의 원자력산업 육성 방침과 지난해 실적 호조에 힘입어 두산중공업은 1.19%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포스코(-0.19%), 한국전력(-1.68%), 국민은행(-1.85%), 현대차(-0.58%)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6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21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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