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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목디스크병, 현미경 레이저 이용 완전제거 가능
입력2004-08-16 19:27:58
수정
2004.08.16 19:27:58
우리들병원서 치료법 개발 외국인 의사들도 수술받아
난치성 목디스크병, 현미경 레이저 이용 완전제거 가능
우리들병원서 치료법 개발 외국인 의사들도 수술받아
영국인 로버트 웰(Robert Wells) 박사. 그는 지난 8월3일 한국을 방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에서 ;현미경레이저 뒤세로 인대절제술(Ossification of the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OPLL)’ 을 받았다.
영국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웰 박사는 13년 전부터 어깨 팔 손가락에 통증이 오고 팔근육이 약화되는 것을 느꼈다. 검진결과 난치성 목디스크병인 ‘경추 뒤세로 인대 골화증’. 척추 뼈와 디스크를 연결해 덮고 있는 목의 뒤세로 인대에 석회가 침착, 단단해지고 두터워져 척수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주 증상은 어깨통증, 팔 저림증. 시간이 지나면서 팔다리에 힘이 약해지거나 불완전 마비가 오고 심하면 상지마비, 보행장애, 반신불수, 사지마비가 생겨 중풍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웰 박사는 영국ㆍ미국 등 선진국에서 발표된 임상결과 2~10%가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였다는 것을 알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우리들병원에서 개발한 현미경 레이저 수술의 경우 하반신 마비가 단 한명도 생기지 않았다는 논문을 인터넷을 통해 읽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세계근골격레이저학회(IMLAS) 회장이자 맨체스터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마틴 나이츠(Martin Knight) 박사로부터 “우리들병원 치료법은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수술”이라는 의견까지 들었다.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해 이 수술을 받은 외국인 의사는 중국 안과의사 휴천신(Dr HuoChunXin), 포르투갈 정형외과 의사 에네스(Dr Enes), 이스라엘 정형외과 의사 글로버(Dr Grober) 박사 등이다. 이 수술법은 오는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에서 주요 발표논문으로 채택된 상태이며 미국에서 발간되는 의학 교과서 ‘최소침습 척추외과학’에도 실릴 예정이다.
우리들병원은 2000년 6월24일~2004년 7월26일까지 199명의 경추 뒤세로 인대 골화증 환자를 수술, 부작용 없이 100% 성공했다.
입력시간 : 2004-08-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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