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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기술력, 세계최고 대비 75% 수준
입력2006-01-17 14:19:03
수정
2006.01.17 14:19:03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의 75% 정도인 것으로 평가했다.
17일 중소기업청이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3천41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기술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들은 자신들의 종합 기술수준을 세계 최고 대비 75.8%로 평가했다.
100%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80%는 국내서 독보적인 기술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술을, 60%는 국내시장에서만 경쟁력을 가진 기술을 각각 의미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기술 능력별로는 유지보슈능력이 78.3%로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그 다음은 제조능력(78.2%), 제품설계능력(77.1%), 생산관리능력(76.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조사 대상인 중소제조업 업체(2천822개) 중 46.2%는 일부 선진국에서는 개발됐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개발된 기술을, 15.7%는 선진국서는 보편화됐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각각 답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중소제조업체는 9.8%에 불과했다.
중소제조업체들의 평균 기술개발투자비율은 2004년 매출액 대비 3.58%였으며 81.
3%는 투자자금을 자체조달한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이노비즈.벤처기업의 기술개발 투자비율(6.18%)이 일반제조업(2.14%)보다 1.5배 가량 높았다.
또 기술개발에서 제품화까지는 평균 20개월이 걸리며 이 중 기술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이 7.7개월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제조업체들은 2002-2004년 동안 평균 9.3건의 기술개발을 시도했으며 이 가운데 5.7건(61.1%)는 기술개발에, 4.2건(45.9%)은 사업화에 각각 성공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기술개발 성공 요인으로는 최고경영자의 의지(30.7%), 기술개발 경험(20.
6%) 등을, 실패 요인으로는 기술개발 인력 부족(26.1%), 자금부족(21.9%) 등을 각각꼽았다.
한편 조사대상인 중소서비스업체(594개) 중 15.4%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을보유하고 있으며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평균 20.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서비스업체들은 2002-2004년까지 평균 4.8건의 기술개발을 시도해 3건(62.7%)이 기술개발에, 2.3건(47%)이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각각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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