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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보다 가치, IT보다 전통업종 주목"<대우증권>
입력2004-08-02 08:32:46
수정
2004.08.02 08:32:46
대우증권은 2일 정보기술(IT) 경기의 상승동력약화가 이어지고 내수도 전체적으로는 침체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성장보다는 가치 위주 업종에, 그리고 IT보다는 전통산업에 주목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대우증권은 외국인 순매수 기대가 남아있지만 지지 동력은 되더라도 상승 동력이 되기는 힘들며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세계 투자자금의 보수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관련주에 해당하는 일부 소재나 에너지 관련종목들로 투자 대상을 압축하는 것이 당분간 유리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에어컨, 디지털TV, 자동차 등을 3대 내구재로 선정하고 이들의수요가 전체 소비 동향에 일정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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