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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프랜차이즈를 찾아서] '가맹점을 가족처럼'
입력1999-01-10 00:00:00
수정
1999.01.10 00:00:00
○ 진한푸드서비스는 가맹점이 바로 본사 영업점의 역할을 한다.가맹점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해 계약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숭실점을 운영하는 박성희씨. 그는 애초 상도동 직영점을 동업자와 같이 인수해 운영하다 독립했다. 역시 장사가 잘 되고 전망이 좋아 여기저기 다리를 놓아 여러 가맹점 탄생에 관여했다. 다른 점주들도 친척이나 동료를 소개한다. 가맹점으로부터 인심을 얻다 보니 돈 한푼 안들이고 수백명의 능력있는 영업맨을 확보한 셈. 지난해 광고 한번 안하고 26개 가맹점을 열었다.
○ 마케팅전략이 독특한 진한은 직영점을 오픈해 모든 영업상황을 공개한 다음 가맹점을 내기도 한다. 처음에 본사와 가맹점이 상호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본사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점주에게 확신을 주는 것. 바비큐보스치킨의 봉천1점, 대신점, 면목점, 부천삼익점, 상도점이 이렇게 생겼다.
○ 「가맹점을 가족처럼」. 이 회사의 모토다. 구호만 아니라 이에 걸맞게 다양한 지원을 한다. 1,200만원을 들여 오는 11일부터는 두달동안 바비큐보스치킨과 춘천본가집 닭갈비 체인 60여개에 대한 판촉활동을 지원한다. 소시지 햄 베이컨을 버물러 숯불에 굽고 철판에 가열한 「숯불구이햄」의 홍보를 겸한 이번 행사는 플래카드와 풍선을 걸고 도우미 2명을 고용해 시식회를 갖고 사은품을 제공한다. 모든 경비는 본사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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