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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호텔신라, 와이지-원이 올해 투명회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회계학회는 지난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투명회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투명회계대상 평가위원회는 총 1,797개에 달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분석해 평가했다. 평가 기준으로는 회계학적 지표, 공시정보의 적정성, 투명성 보조지표 등이 활용됐다.
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에서는 기아차가 대상, LG전자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산규모 2조원 미만 상장사 가운데서는 호텔신라가 대상, 오리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와이지-원은 코스닥시장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신성텔타테크에게 돌아갔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수상 기업들은 투명한 회계의 실천이 곧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토대가 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회계 투명성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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