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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실적 신장세 지난달 입장객 20% 늘어

강원랜드(35250)의 5월 실적이 전월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교보증권은 10일 강원랜드의 카지노매출이 VIP객장의 배팅한도 상향과 일반영업장의 사이드베팅 적용방법 변경 등 규제가 완화되고 5월 초반에 집중되었던 휴일 효과가 반영돼 4월보다 10~20% 증가하고 일평균 입장객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메인카지노 운영이 정착되면서 드랍비율(매출액/환전금액)도 안정돼 1인당 매출액 역시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랜드는 메인카지노 개장에도 불구하고 4월에는 일평균 입장객이 4,341명으로 기대치 5,500명에 크게 미달했고 1인당 매출액도 전월대비 21.8% 줄어든 38만2,000원을 기록했다. 또 전체 카지노매출액도 3월보다 16.7% 증가한 497억원에 그쳤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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