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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17개사, 외국인 대상 합동IR

LG마이크론·한미약품등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17개 중소형 업체들이 외국인 투자가들 대상으로 14~15일 이틀간 합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14일 JP모건 서울지점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코아로직ㆍ더존디지털ㆍ에이스디지텍ㆍ태웅 등이 외국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I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영호 JP모건 상무는 “더존디지털ㆍ코아로직 등이 특히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기업들의 발표를 통해 전반적으로 제품 출하량 증가, 가격하락 압력 완화, 고객 저변확대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동 IR 행사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평소 해외 IR에 소극적인 국내 중소형 기업들을 해외 투자그룹에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93년 이후 JP모건이 국내에서 개최한 3번째 중소기업 합동 IR이다. 이틀간 IR에 참석하는 기업은 LG마이크론ㆍ에이스디지텍ㆍ에스엔유프리시젼ㆍ서울반도체ㆍ코아로직ㆍ인터플렉스ㆍ백산OPCㆍ메가스터디ㆍ동양계전공업ㆍ태웅ㆍ소디프신소재ㆍ이엠엘에스아이ㆍ더존디지털ㆍ에스디 등 14개 코스닥상장기업과 한미약품ㆍ크라운제과ㆍ동부건설 등 3개 유가증권 상장기업이다. 15일에는 이엠엘에스아이ㆍ메가스터디ㆍ에스디ㆍ에스엔유프리시젼ㆍ크라운제과 등이 설명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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