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미백화장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구축해 온 대표적인 기초화장품 브랜드다. 지난 3월 출시된 ‘이자녹스 화이트 엑스투 플러스(White X-II+)’는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35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총 8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미백화장품 분야의 국가지원 연구로 개발된 LG생활건강의 독자 미백성분 ‘멜라키트’가 함유돼 있다. 멜라키트는 기미와 잡티를 만드는 멜라닌 생성신호를 처음부터 차단해주는 근본적인 미백 효능 물질로 기존 제품보다 5배가 강화된 화이트닝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은 멜라키트 성분의 개발을 위해 천연물 1,000여종을 비롯해 다양한 미백물질 4,800여종을 연구 검토하는 등 오랜 기간동안 미백연구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자녹스 화이트 엑스투 플러스의 또 다른 차별화 요인은 서양인과 다른 동양인의 잡티 생성원리를 고려한 ‘레드사인’의 개발이다. 동양인의 피부는 자외선 및 외부자극에 의해 붉은 멜라닌이 독버섯처럼 퍼져 피부가 울긋불긋해지고 붉은 기미가 형성되기 때문에 서양인보다 붉은 색의 기미변화가 확연하며 이는 곧 검은 기미 덩어리로 변한다는 것이다. 화이트 엑스투 플러스는 이러한 레드사인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3自키트’를 개발했다. 3自키트는 천연 화이트 식물인 백송, 백합, 백목련의 자연숙성 추출물로 구성돼 자외선 등으로 인한 피부의 칙칙함과 울긋불긋함 등을 개선하고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준다. 또 보습물질인 당유도체에 초미립 캡슐제형으로 포접시켜 피부결에 따라 펴 바르면 바로 피부 깊숙이 흡수돼 피부 개선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화이트 엑스투 레볼루션 세럼’의 경우 미백효과가 5배나 강화된 미백세럼을 통해 검붉은 피부기가 빠르게 개선돼 젊은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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