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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신입생 어떻게 선발하나

부산과학고, 중1∼3까지 지원가능<BR>외국어고 정원 24%·과학고 33% 특별전형

새 대입제도의 첫 적용대상인 2005학년도 특목고 신입생 모집 전형 마감 결과 일부 지방 소재 학교에서 미달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서울시내 6개 외국어고와 2개 과학고는 각각 4.07대1과 3.40대1을이라는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외국어고의 경우 2005학년도 기준으로 전국 25개 학교에서 7,377명을 선발했다. 이중 전체 모집인원의 23.8%인 1,756명이 수상실적, 학교내신, 구술면접 등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했다. 일반전형은 영어듣기평가ㆍ학교내신ㆍ구술면접 등으로, 특별전형은 수상실적ㆍ검정시험ㆍ학교내신ㆍ구술면접ㆍ외국어 실기 등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 외국어 우수자 전형은 보통 토익 최저 750점, 토플 210점, 텝스 700점, JPT600점이상이어야 지원자격을 준다. 학교내신성적은 대부분 2학년 1학기에서 3학년 1학기의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을 주로 반영한다. 구술면접은 서울지역의 경우 공동출제됐으며 ▦언어형 구술면접(34.6%) ▦영어지문 제시형(34.8%) ▦사회교과 관련(15.2%) ▦사고력(13.6%) 등이었다. 과학고는 신설된 의정부과학고를 비롯해 전국 18개 학교에서 1,445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모집 전형별 비율은 전국적으로는 특별전형이 33%, 일반전형이 67% 정도지만 서울지역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각각 절반의 신입생을 뽑았다. 과학고는 대전과학고와 부산과학고를 제외하고는 수상실적과 학교성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수상실적으로 반영되는 경시대회는 교육부, 시ㆍ도교육청 실시 대회, 국내 올림피아드, 과학전람회, 발명품 경진대회ㆍ전시회, 해당 학교 경시대회 등으로 대부분 한정돼 있다. 일반전형은 부산과학고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에서 내신성적, 수상실적 가산점, 구술면접고사 등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면접에서는 학생의 탐구력과 인성, 수학능력 등을 살펴본다. 내신은 2학년때부터 특히 관리해야 하며 지원자격 제한 및 자중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학ㆍ과학 과목은 특별히 신경써서 공부해야 한다. 다른 학교와 달리 모집단위가 전국인 부산과학고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중1에서 중3까지 지원 가능하며 학생기록물, 창의적 문제해결력, 과학캠프ㆍ면접 등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의정부과학고와 경기과학고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에선 영재교육원 수료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는 정원이 10%를 영재교육원 출신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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